기축년 백중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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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3 백중법회  
 -  기축년 백중 법문 

 

* 백중의 뜻을 잘 알면 지옥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고 지옥에 있는 중생을 다 건질 수도 있다.
 
* 백중이란 말 그대로 백의 중심, 백의 가운데이다. 백이라고 하는 것은 '백'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수천 수만 수억이 되는 전체 모든 색깔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수천 수만가지 색깔이 있고, 그 안에 중심이 있는 것이다. 그 수천 수만가지의 색깔을 관장하고 있는, 그 모든 색깔을 내고 있는 중심이 있다. 그게 중이다.
 
* 중심에서 수 억만가지 색깔이 있는데 그것을 이 색만 쓰는 것도 아니고 저 색만 쓰는 것도 아니고 중심은 이 모든 색깔을 품고 있으면서 수만가지 색깔을 내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그 색깔을 꺼내서 쓰고 있는데 백하고 중을 함께 잡고 가면 문제가 없는데 사람들은 백과 중을 함께 잡고 가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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