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둥근소리 둥근이야기 - 달을 가리키다 - 대해스님 편

방송채널 : 원음방송

프로그램 : 둥근소리 둥근이야기 - 달을 가리키다

방송일자 : 2017년 8월 30일

 

 

이세상 전체는 본질과 현상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 세계와 상대세계가 둘이 아닙니다.

반대로 되어 있으면서 둘이 아닌 관계 입니다.


종이배를 예로 들자면, 배가 현상이라면 종이가 본질입니다.

본체인 종이는 형체가 없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본질을 찾으라고 종교가 생겼습니다.


종이가 형체가 없어서 안보인다.


현상계의 반대 개념인 완전하고 전지전능한 본질을 신이라 이름을 지어두었습니다.

종이배(현상계)가 잘못 만들어졌다면 본질인 종이로 돌아가서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종이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곳에서 찾으니 바꿀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다 본질을 찾으려고 하는데 누가 어떻게 찾는가? 하는 것입니다.

행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고 천국에서 쫒겨났기 때문에 안악과를 안 따먹고 천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르고, 모자라고, 완전한 것을 알고 싶고, 문제는 많고 하기 때문에 종교를 찾습니다.

‘나’가 사라져야 본질을 찾는데

‘내가 더 커, 내가 맞아’ 하면 영원히 ‘배’로 있겠다는 거와 같습니다.

그래서 본질을 못 찾습니다.


그걸 안해야한다는걸 안다면 ‘네가 맞다, 내가 맞다’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물질은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는 엄청나게 힘든 시대입니다.

7살짜리가 집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5살짜리가 죽고 싶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는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옛날에는 밥 한끼 먹으려고 하루종일 힘들게 일해도 했으나, 지금은 아무 것도 안해도 밥 다 먹고 삽니다. 그정도로 풍요로워졌지만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더 힘듭니다.


우리는 현상계에 살고 있고 본질은 종이배처럼 끼어있어서 찾기가 참 난해합니다.

색깔 속에 안보이는 본질이 다 끼어 있습니다.

그런데 배만 놓으면 종이가 됩니다. 그렇게 찾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나’를 놓으면 본체로 들어갑니다.

본체로 들어가면 아하! 하고 알게됩니다.

본체의 특성을 알게 됩니다.


본체의 특성을 알면 올바르게, 완전하게 삽니다.

무한한 능력과 힘을 다 갖추게 됩니다.


영화 ‘산상수훈’에서

그런 것을 알기 쉽게 다 설명을 해두었으니

 

모든 사람이 이 영화를 통해 본질을 깨달아 전지전능한 능력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대해스님 daehaesunim@gmail.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ehaesuni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aehaesunim.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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