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信心銘) 강설-셋째 날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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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7 경전법회  
-  신심명(信心銘) 강설-셋째 날 법문 

 

신심명(信心銘)

 

31~42

 

31. 대도는 체(體 )가 없어서
쉬움도 없고 어려움도 없거늘

 

32. 좁은 견해로 여우같은 의심을 내어
급하게 할수록 더욱 더디어지도다.

 

33. 집착을 하면 도(度 )를 잃어서
반드시 삿된 길로 들어가고

 

34. 놓으면 스스로 그러하니
본체는, 가고 머무름이 없느니라.

 

35. 성품에 맡겨 도(道 )에 합하여지면
소요(逍遙 )하여 번뇌가 끊어지고

 

36. 생각에 얽매여 참됨이 어그러지면
혼침하여 좋지 않느니라.

 

37. 좋지 않아 신(神 )을 괴롭게 함이니
어찌 성기고 친함을 쓸 것인가.

 

38. 일승(一乘)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육진(六塵)을 미워하지 말라.

 

39. 육진을 미워하지 않으면 도리어 정각(正覺)과 같음이로다.

 

40. 지혜로운 자는 함이 없거늘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묶이도다.

 

41. 법에는 다른 법이 없거늘
망령되이 스스로 애착하여
 
42.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쓰니
어찌 크게 그릇되지 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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