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망이 쌓이면 희망이 사라진다

    daehaesa Jul 19 2016
    원망이 쌓이면 희망이 사라진다.-대해스님-
  • 나온 자리를 알려면 나온 놈을 따라 들어가야

    daehaesa Mar 04 2007
    여러분들은 본성자리에 관(觀)해가지고 되는 쪽으로 하는 것을 많이 해왔겠지만, 되고 안되고를 떠나야만 나고 드는 자리를 알 수 있다. '자성불 거기서만이 할 수 있어' 하고 해보니까 되더라. 그러니까 "아, 거기가 뿌리니까 거기다 관하니까 되네!" 하고 그쪽에다 자꾸 활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하다 보면 좀 재미가 없다. 그렇게 하다가 보면 나중에는 "그것 말고, 안보이는 데서 내가 맨날 더듬어 가지고 먹을려고 하니까 좀 불편하…
  •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어려운 법이다.

    daehaesa Jul 17 2016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어려운 법이다.의지하는 마음이나 기대 등색을 깔고 있으면 자꾸 꼬이게 된다.가까운 사람에게 말리지 않도록늘 정신을 바짝 차리고색을 내려놓아야 한다.-대해스님-
  • 이론이 아닌 실제를 알려면

    daehaesa Mar 04 2007
    우리가 이 공부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걸 하고 있어요. 굉장히 어려운 걸 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모릅니다. 그러니까 하기는 하되 큰 본체를 아는 것은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충 대충 해가지고는 절대로 모릅니다. 절대로 모르고 그냥 활용하는 정도, 그 정도 하고 있죠. 여러분이 지금 하고계시는 것은 좀법에 맞게끔 잘 활용이 되고 있는 그 정도이고, 나머지는 이론으로 아는 것입니다. 보면은 근원을 알지 못하고 '공이 색이고 색이 공이다'…
  • 바탕이 없으면 오염될 것이 없다

    daehaesa Jul 20 2016
    바탕이 없으면 오염될 것이 없다.바탕이 있으면 먼지가 붙지만허공에는 먼지가 붙을 데가 없다.-대해스님-
  •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국제선원 Feb 06 2007
    첫째, 부처가 되려고 하면 안 되겠다. 그것도 내려놓고 둘째, 빨리 빨리 하려고 하면 그것도 안 되겠다. 그것도 내려놓고 그다음엔 오직 내려놓는 것, 즉 ‘나’를 놓는 것만 하면 된다. 부처가 되려고 하는 것, 즉 목적을 버리고 빨리 빨리 하려는 생각도 없이 나를 놓는 것만 하다 보면 목적이 없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 볼 일이 없다. 즉, 됐는가? 안 됐는가? 어디까지 가야 끝인가? 아직 멀었나? 하는 생각들을 할 필요가 없다. 목적이 없으면 그…
  • 무조건 죽어야 하는 이유

    국제선원 Feb 11 2007
    깨우치기 전에는 무조건 죽어야 한다. 죽는데는 아무런 이유가 없어야 한다. 이것 저것 옳고 그름을 시비하다 보면 죽은 세계에 들 수 없고,따라서법(法)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깨우칠 때 까지는 이유를 달지 말고 무조건 죽어야 한다. 아무리 말도 안되는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아무런 이유를 달지 말고 무조건 둘로 보지 말아야 하고, 무조건 죽어야 한다.실제 그런상황을 겪을 때마음속에 억울한 생각이나 원망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어야 한다.실제로 그…
  • 마음이 끊어진 상태, 적멸(寂滅)이란?

    daehaesa May 04 2007
    질문: 시도 때도 없이 들끓는 생각 때문에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이 끊어진 상태에 들 수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궁금한 것은 깨달은 상태에서도 그렇게 수만 가지 생각이 나오는지요? 생각은 나오지만 중생들의 번뇌 망상과는 아주 다른 것인가요? 아니면 중생은 시도 때도 없이 생각이 들끓는데 깨우친 사람은 필요할 때만 생각을 하는 것인가요? 모든 생각이 끊어진 적멸의 상태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요? 답변: 마음이 끊어진 상태, 적멸(寂滅)이란? …
  • 무엇이든 해보라.

    daehaesa Aug 19 2016
    무엇이든해보아야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알게 된다.처음부터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판단할 수는 없다.-대해스님-
  • 깨달은 사람

    국제선원 Feb 09 2007
    깨닫기 전에는 길을 더 간 사람이나 덜 간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깨우치고 나면 깨닫기 전과 후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보다도 더 크다. 깨달은 사람의 깊이는 측량할 길이 없다. 그는 무한대의 세계에 살기 때문이다. 자기라는 좁은 틀속에 갇힌 중생의 눈으로는 깨달은 사람이 눈 앞에 있어도 그가 무슨일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모두 자기 차원대로 평가하고 판단할 뿐이다.그러나 깨달은 사람은 중생들의…
  • 부처는 어떠한 행동을 했어도 죄가 없다

    국제선원 Feb 06 2007
    깨닫고 나서는 일체 모든 상(相)은 상(相)이 아니다. 공(空)과 색(色)이 둘이 아니고, 색은 전부 공이 색으로 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색이 결국 색이 아닌 것이다. 색의 본질이 공이다. 그러니까 상(=色) 상이 아닌 것이다. 본질이, 공이 색으로 잠시 화했는데 그 색을 다시 놓아버리면 다시 공이 되는 것이다. 깨달은 사람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부처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행동을 했어도 부처가 한 행동은 상이 상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 피안의 세계에 영원불멸하게 존재하는

    국제선원 Feb 27 2007
    그 세계를 우리가 다른 말로 표현할 때, (손바닥을 가리키며)이쪽이 안보이는 세계고 (손등을 가리키며)이쪽이 보이는 세계라면 이게 하나다. 두개가 아니다. 그런데 이쪽은 체(體)가 없다. 즉 형체가 없다. 형체가 없으니까 시간, 공간, 크고 작고, 높고 낮고, 좋고 나쁘고 이런게 없다. 이 모든 것을 떠나 있다. 그래서 피안(彼岸)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는 고통도, 죽음도 모든 것을 떠나 있다. 그리고 시간 공간이 없기 때문에 영원불멸하다. …
  • 소가 나가지 않게 하려면

    국제선원 Mar 21 2007
    우리가 여기서 공부할 때는 참 좋은데 집에 가서 현실에 부딪치면 좀 잘 안된다고 그러죠? 그러는데 그것을 여러분들이 여기서 공부를 해서 그걸 딱 좀 명심을 해야 돼요, 명심을. 마음에다 깊이 새겨가지고 그 힘을, 생각의 힘을 딱 가지고, 잊지 말고 가지고 있으면 상황이 딱 닥치면 그게 안해집니다. 제가 가끔 소 잃고 외양간 고쳐놓으라고 그러죠? 그러하듯이 그러한 일이 계속 반복이 되잖아요. 한 번 하고 또 다른 일 생기는 것이 아니고 비슷비슷한…
  • 참나 아닌 것만 버리고 나면 남는 것은

    국제선원 Apr 14 2007
    그것은 언어나 문자로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느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의식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생각으로 되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 모든 걸 떠난 자리예요. 그러한 모든 것을 부정을 해버리면, 아무튼 사라지는 것은 다 부정을 해버리면 그게 맞아요. '이게 참나일까?' '저게 참나일까?' 이러한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생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사라지는 것, 여기에서 말하는 모든 생각이나 느낌이나 그러한 모든 것…
  • 깨달음은 어떤 때 오는가

    국제선원 Feb 11 2007
    이 깨닫는다고 하는 것은 막 노력을 해가지고 깨닫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어느정도 자기가 부처님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 아무런 욕심이 없고 아무런 착(着)이 없어야 한다. 착이 없다고 해서 착이 없다는 착이 있어서도 또 안된다. 거울과 같이 아무런 그런 것이 없어야 한다. 그런 것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순수상태. 어느 정도 그렇게 되어야 그 순수한 그 뜻을 안다. 내가 되어야 아는 것이지 내가 안되면 모른다. 그래서 꾸준히 막 하다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