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나를 찾으려면

    국제선원 Apr 14 2007
    ...... 그래서 영원한 나가 딱 숨어 있으니까 내가 지금 모르고 있는 영원한 나가 딱 숨어 있으니까 그 숨어 있는 걸 찾으려면 껍데기를 벗겨야 하니까 그 나 아닌 껍데기를 다 벗으라고 하는 겁니다. 양파 까듯이 까고 까고 까고, 나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하면 그 속에 오롯이 딱 숨어 있는 그 놈이 딱 나오겠지요. 나올 때까지 다 부정을 해버리면, 그냥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이렇게 해 들어가도 돼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영원한 나하고…
  • 결혼 - 대해스님 법어

    daehaesa May 15 2016
    결혼을 한다는 것은모자라기 때문에 합하는 것이 아니라둘이 아님을 확인하고 더욱 더 완전함을 실편시키기 위함이니라. - 대해스님 법어-
  • 터가 없는 신비

    국제선원 May 23 2007
    터가 없는 신비 하늘은 비어서 신비하고 땅은 하늘의 나툼으로 아름답구나! 그래서 우리들의 삶이 신비하고 아름답구나! 시간도 공간도 없는 곳에서 나오는 생각 생각들 그들이 모두 에너지들이며 신비의 나툼이다. 끝도 없이 돌고 돌며 바뀌어 지는 생각 생각들 모두가 신비이며 에너지이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이라 한다. 그러니 한 생각 잘하면 천국이요 한 생각 잘못하면 지옥이라 그 마저 놓으면 본래자리 내가 어디 있는가? 앞도 뒤도 나온 곳도 갈 곳도 없…
  • 통 속에서 벗어나 통을 굴린다는 것은

    daehaesa May 10 2007
    질문: 육신(肉身)통에 대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우리가 육신통에 갇혀 가지고 지금 마음이 자유롭지 못한 게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그 육신통에 갇혀 있다기보다 본래 마음은 갇혀 있는 게 아니고 본래 다 터져 있는데 생각으로 그 육신하고 자기하고 동일시 여기니까 그렇게 생각될 뿐이지요. 마음이 육신 속에 들어서 이렇게 몸을 움직이잖아요. 우리가 장갑 끼고 손을 이렇게 움직일 때 육신은 장갑이고 내 손이 주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손하고 장갑…
  • 성지(聖地)에는 죄도 없고 죄인도 없으니

    국제선원 Nov 27 2007
    응당 형상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에도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그러니까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이라고 하는 그러한 것들이 있지 않는 것 이거 든요. 여러분들이 어떠한 느낌을 느꼈거나 어떠한 생각을 했거나 어떠한 맛을 느꼈거나 했을 때 맛이나 느낌이나 냄새나 이런 것 들이 전부 고정 되어있습니까? 고정되게 딱 그 냄새가 항상 똑같이 있습니까? 아니죠. 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 다르죠. 사람에 …
  • 일단 깨달을 때까지는

    국제선원 Apr 03 2007
    모든 중생들이 전부 본래한자리 한몸이고, 전부 하나로 본래 되어있죠. 그것도 이제 하나로 붙이는, 하나로 몰아가는 과정, 그게 바로 분별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래 한자리에서 벌어졌는데 벌어진 것을 다시, 벌어져서 이렇게 나왔는데 그 끈을 잡고 다시 들어가는 거예요. 들어가면은 본래 하나에서 벌어져 있는 그 본래자리로 들어가는 거죠. 그래야만이 내가 이 벌어져 있는 것도 그 자리에서 벌어졌다는 것을 아는 거죠. 그래 이게 둘이 아닌 것을 …
  • 본체로 들어가 완전하게 살려면

    국제선원 Oct 17 2007
    그래서 불법승 삼보를 자기가 스스로 증명을 받아야 된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그러한 것을 증명을 받는 것이 그럼 정말로 어려우냐? 어려운건 아닙니다. 어려운건 아닌데 제가 가만히 보면 여러분들이 그만큼 열심히 하지를 않아요. 분명히 그 무궁무진한 자리가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만약 어디에서 금광을 발견했다 하면 목숨을 걸고라도 그것을 캐려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 많이 죽기도 하잖아요? 처음에 다섯 명 갔다가 나중에는 한사람만 살아남거나 혹…
  • 부동심이 되는 길

    국제선원 Mar 30 2007
    간단히 말해서 분별심이 없으면 부동심이 됩니다. 그럼 분별이 뭔지를 또 알아야 되겠죠. 분별이 뭔지 아시죠? 우리가 이 공부를 할 때 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들어가서 그 말의 뜻에 맞게끔 정확하게 행을 해야 돼요. 그냥 말로 해가지고 되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별을 한다는 것은 ‘이게 맞고 저게 틀리고’ ‘이것이 옳고 저것이 그르고’하는 그런 시비를 가리는 것입니다. ‘이건 해야 되고 이건 하면 안 되고’ ‘저렇게 하면 되고 저렇게 하…
  • 참나를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없는 까닭

    국제선원 Jul 06 2007
    그래서 여러분이 난 자리도 없는, 처음에 난 자리도 없이 난 그 자리가 지금 현재 여러분 속에 있는 거죠. 그렇지요? 이미 수박으로 화하여 지금 그 속에 씨앗이 있는 거죠. 그래서 태초가 지금이고, 태초 이전에서부터 전부 지금에 다 있는 거예요. 둘이 아닌 거죠. 과거가 지금 현재의 여러분 속에 있는 거예요. 여러분을 창조하고 계속 창조주가 계속 만들어 화하고, 아까도 말했듯이 (창조한 그 놈이) 둘이 아니게 그리 들어와 버리고 또 바뀌면 또 …
  • 숙명통에 흔적없는 흔적이 남음으로 활용력이 커지니

    국제선원 Oct 28 2007
    뭐든지 그래요. 필요한 것이 있잖아요. 필요한 것을 자기가 마음에서 알죠. 뭐가 필요한지 압니다. 알면 걱정을 안하고 그냥 내버려 두고 있어도요 그게 와요. 그런데 이것이 빨리 어느 시간에 꼭 있어야한다, 어째야 된다 그러니까안오는 거죠. 벌써 내면에서 필요한거 자기가 압니다, ‘뭐가 필요한데...’그러면은 가만히 있으면 와요.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안오는지 모르겠네요. 난 이때까지 안 오는 것 못 봤으니까. 오든가요? (대중가운데서: 네) 그…
  • 공부가 안되는 진짜 이유

    정필순 Jun 29 2007
    -마음에 탐ㆍ진ㆍ치를 어서 끊기 원입니다.- 마음에 탐진치를 끊고 싶어 합니까? 대중: 네 진실로? 대중:네 그런데 제가 생각 할 때는요, 진실로 끊고 싶어 하면은 끊어 질 것이라고 봅니다. 진실로 그러한가? 진짜 오로지 나는 탐진치를 끊어야 되겠다. 나는 정말로 욕심내지 말아야 되겠다. 진실로 그러면 안 끊어질까요? 진실로 여러분들이 그런가 안 그런가 한번보세요. 말로는 “네” 그랬는데 지금 한번 여러분 마음자리로 들어가 보세요. 왜 탐진치가…
  • 대권(大權)으로 스스로 현상계 영상화해 삶의 주인되어야

    국제선원 Feb 05 2008
    불법은 종교를 떠나 생명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진리는 체(體)가 없어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밀문서라고도 합니다. 그 비밀문서를 누구나 다 해독을 해서 살아야만 자유롭게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뜻이 나와 있는 경전을 보아도 그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독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는 모두 눈으로 보이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
  • 선시(禪詩)

    국제선원 Dec 25 2007
    시작 없는 청정백지에 음양이 둘 아닌 붓으로 우주 삼천세계 힘차게 그려가니 천지만물 천차만별 두루두루 장엄되네. 그 위에 그리고 그리고 또 그려서 찬란한 빛을 내니 이것이 발전(發展)이나 시작 없는 청정백지이기에 흔적조차 없구나. 그러니 우리 모두 두려워 말고 마음껏 그려보세. 그리고 또 그려도 시작조차 없는 청정백지인 것을 천지만물 청정법계 둘 아니게 돌아가니 밤이 오고 낮이 오고 꽃이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우주 만물만생 끊임없이 장엄되네…
  • 모든 죄업을 한꺼번에 소멸시키는 도리

    국제선원 Apr 16 2008
    밖에 있는 모든 만물만생이나 안에 있는 거나 이 모든 만물만생은, 사실은 그 모든 상(相)은 실제가 아니고 다 허상입니다. 보여지고 있는 모든 느낌이나 생각이나 형상이나 이런 모든 것은 전부다 실제가 아닙니다. 그게 실제가 아니고 모두 다 우리 본성에서 나툰 것입니다. 찰나찰나 순간순간 나타났다 사라졌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면서 계속 나투고 돌아가고 있을 뿐이지 밖에 있는 어떤 것도 그렇게 순간순간 나투고 있을 뿐이지 그게 실제가 아닙니다. …
  • 바른 가르침의 중요성

    국제선원 Nov 06 2007
    책이 있어도 그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 하면 잘 못 가르칩니다. 그렇게 잘 못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가 이 경지를 가보지 않으면 자기 식대로 가르치게 되어있어요. 정말로 둘이 아니게 이 경과 이 경전의 뜻과 실제 부처님의 뜻과 둘이 아니게 뜻을 전달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는 수가 있죠. 자기가 아까 말한 공을, 공과 색이 둘이 아닌데 자기가 그 안정된 공을 딱 거머쥐면 그게 그것인줄 아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그걸 잘 모릅니다.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