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대해스님 연출 '산상수훈', 러시아 영화제 감독상

778,518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대해 스님이 연출한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山上垂訓)이 지난 25일 폐막한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산상수훈' 배급사 그란에 따르면 이 영화는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체복사리는 러시아 서부 추바시공화국 수도다. 올해 11회를 맞은 체복사리 국제영화제는 '예술은 세계의 대사(大使)'를 표어로 진행되는 영화제라고 그란은 설명했다.

산상수훈은 신학생들이 팽팽한 토론을 벌이며 예수의 본질을 추적한 작품으로, 지난해 모스크바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에 초청됐고 작년 12월 러시아 소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밴드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