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소중하게, 모두를 소중하게 – 중2의 청정생활실천기

돈 쓰고 싶은 마음 비우기

저는 이번 1년 동안 많은 청정생활운동을 하였는데 청정생활운동을 생각하면 돈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집니다. 옛날에는 돈을 받으면 받은 대로 친구들 먹을 것 사주고 흥청망청 돈을 썼습니다. 그렇게 쓰니 나중에는 용돈이 얼마 안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지 신세로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저는 돈에 대해 계획을 세우지 않고 생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펜이 있는데 검은색 볼펜을 또 사곤 했습니다. 
세배 돈을 23만원 받았는데 11만원은 제가 필요한데 쓰고 나머지는 엄마한테 드렸습니다. 친구들한테 먹을 것을 사주다보니 친구들과 사이가 더 좋아지고 친구들도 잘해주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베풂으로서 상대도 저에게 베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마음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중학교 2학년 초에 안 친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저랑 친한 아이 쪽으로 오더니 지금은 친하게 지냅니다. 처음에 저는 그 친구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보지 않았고 친하게 지내려고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그냥 생각만하고 용기가 없어 친해지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이든 생각만 하지 그것에 대한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려면 친구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그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친구에 대해 알아가려고 하는 생각을 하니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친구는 별로라고 단정 짓는 생각이 그 친구를 나쁘게 만들고 생각을 바꾸니 그 친구가 괜찮게 보이고 처음의 생각은 없어집니다. 어떤 행동만 이상하게 보니 그 행동에 대한 생각이 고정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친구도 그런 행동을 한 이유가 있는데’ 라고 생각하고 그 행동에 대해 이유를 살펴보니 이해가 됩니다.
이제는 친구의 처음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얘기도 하면서 친구의 다른 모습을 많이 보고 친구를 진심으로 알아가야겠습니다. 물건을 살 때는 꼭 필요한 것 같아서 샀는데 나중에 사고 나서 보면 필요가 없는 물건이 되어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신중한 소비습관

이제부터 물건을 살 때 집에 있는 물건을 파악한 후 필요한 물건을 메모해서 사야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사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집에 있는 물건을 다 사용하고 사야겠습니다. 용돈 기입장을 적어서 아낀 것을 눈으로 확인해서 청정한 소비습관을 기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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