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문화산책> 러시아 기독교영화제서 수상한 영화감독 대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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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개최된 기독교 영화제에 대해비구니 스님이 제작한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초청돼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종교의 벽을 허문 영화감독 대해스님을 장수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지난 2012년 제5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금상 수상을 계기로 리히텐슈타인, 영국, 아르메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감독 대해스님의 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러시아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특히 기독교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기독교 영화제 ‘네브스키 블라고비스트’가 대해스님의 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을 개막작으로 초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국제선원을 열고 있는 대해스님은 “부처님의 진리를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INT- 대해스님/(사)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사장
(영화 하나만 만들면 (이 영화를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쓸 수 있잖아요.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해서 한꺼번에 다 교육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해스님은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주요 경전을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도록 경전 한글화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생명 교과서’도 만들었습니다. 
‘생명 교과서’는 불법의 진리를 교과서에 담아 마음공부와 학교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대해스님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생명 교과서’를 바탕으로 러시아 청소년의 인성교육 실시해 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는 자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INT- 대해스님/(사) 영화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사장
((‘생명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면) 본질 안에 갖춰져 있는 생명의 특성을 가지고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종교와 국가의 벽을 넘어 영화를 통해 부처님의 사상을 세계 인류에게 전하고 있는 대해스님, 지구촌을 감동시킬 스님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대해스님의 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BTN뉴스 장수정입니다.
 
기사입력 2013-12-03 오전 9:19:00 / 기사수정 2013-12-03 09:19   기사제공 : BTN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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