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가 해외 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영화 '산상수훈'의 배급사는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가 감독상과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산상수훈'은 신약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산상 설교를 소재로 한 영화로, 신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예수의 본질을 찾는 내용입니다.놀라운 건 영화감독이 경산 대해사 국제 선원장인 대해스님이라는 점인데요.대해 스님은 불교와 기독교의 교리는 달라도 본질은 같다는 생각으로 작품…
<앵커 멘트> 한 스님이 기독교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종교계의 화합을 위해 예수의 가르침을 담았다는데요. 세계 4대 영화제인 모스크바 영화제에 이어 다음 달 열리는 무슬림 영화제에도 초청받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동굴에 모인 신학과 학생들. 예수의 설교에 대해 대담한 토론을 이어갑니다. <녹취>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이 필요해서 인간이 있는 거지." <녹취> "하나님은 …
러시아에서 개최된 기독교영화제에 대해비구니 스님이 제작한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초청돼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종교의 벽을 허문 영화감독 대해스님을 장수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지난 2012년 제5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금상 수상을 계기로 리히텐슈타인, 영국, 아르메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감독 대해스님의 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러시아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특히 기독교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기독교영화제 ‘네브스키 블라고비…